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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파트 유해서 치명적 방사능 물질 검출'


7일 스위스 로잔에서 로잔대학병원 법의학팀 관계자들이 팔레스타인 전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유해와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구팀은 치명적은 방사능 물질 '폴로늄'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7일 스위스 로잔에서 로잔대학병원 법의학팀 관계자들이 팔레스타인 전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의 유해와 소지품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연구팀은 치명적은 방사능 물질 '폴로늄'이 다량 검출됐다고 밝혔다.

스위스 법의학자들이 팔레스타인의 지도자 야세르 아라파트 유해에서 독살의 증거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을 발견했습니다.

스위스 법의학 연구팀은 7일 아라파트 유해와 속옷 등에서 방사성 물질인 ‘폴로늄 210’이 대량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스위스 과학자들은 이번에 발견된 폴로늄 210은 정상치의 최대 30배가 넘어, 고령인 아라파트를 사망에 이르게 했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아라파트는 지난 2004년 75살의 나이로 사망했지만 그 뒤 끊임없이 독살설이 제기됐습니다. 팔레스타인은 이스라엘이 독살한 것으로 보고 있으나 이스라엘은 이를 부인하고 있습니다.

한편 프랑스와 러시아 법의학팀도 지난해 아라파트의 유해에서 표본을 채취하는 등 조사에 나선 적이 있습니다.

러시아 측은 그 뒤 폴로늄 흔적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고, 프랑스는 아직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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