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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니아 인구, 30년전 대비 13% 감소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종전 기념 행진에 참가한 주민들. (자료사진)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종전 기념 행진에 참가한 주민들. (자료사진)

보스니아의 최근 인구수가 30년 전에 비해 급격히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스니아 통계청(BSA)은 지난달 실시한 총인구 조사에 거의 380만명이 응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지막으로 실시됐던 지난 1991년 조사에서 보스니아 인구가 440만명에 달했던 것과 비교하면 13%나 떨어진 것입니다.

전문가들은 과거 보스니아 내전 당시 10만명 이상이 사망했고 200만명의 난민이 발생했던 점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보스니아는 여전히 인종 구성에 따라 크게 두 개의 자치구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나는 무슬림과 크로아티아인들이 중심이 된 연방정부이며, 나머지는 세르비아인들이 주축이 된 세르비아 공화국입니다.

한편 30여년 전 보스니아 국민들의 인종 구성 비율은 무슬림들이 43.7%로 가장 많았고, 31.4%가 세르비아인, 17.3%가 크로아티아인이었습니다. 현재의 인종 구성비는 내년 초에나 집계가 마무리 될 전망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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