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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영국에 정보 수집 의혹 해명 요구


5일 독일 베를린 주재 영국대사관의 모습. 독일은 영국 정부의 자국 내 감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5일 독일 베를린 주재 영국대사관의 모습. 독일은 영국 정부의 자국 내 감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영국이 독일 주재 대사관에서 정보수집 활동을 벌여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독일 정부가 해명을 요구했습니다.

독일 외무부는 5일 발표한 성명에서 귀도 베스터벨레 외무장관이 영국 언론이 보도한 감청 의혹에 대한 진상을 듣기 위해 영국 대사를 외무부로 초청했다고 밝혔습니다.

국가가 외국 주재 대사를 외무부로 초청하는 것은 ‘소환’ 혹은 ‘초치’에 비해 강도가 덜한 외교적 압박 행위로 간주됩니다.

영국 외무부도 영국 대사와 독일 외무장관의 만남 사실은 인정했으나 구체적으로 대화 내용은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앞서 영국의 ‘인디펜던트’ 신문은 5일 미국의 기밀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의 기밀문서를 토대로 베를린 주재 영국 대사관의 전자감청센터에서 첨단 장비로 독일의 각종 정보 자료들을 수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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