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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AEA 총장 "북한 핵 활동 유엔 결의 위반, 심각한 우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자료사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총장 (자료사진)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이 북한의 핵 프로그램에 대해 거듭 강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조은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 IAEA 사무총장은 5일 북한의 핵 계획에 대해 여전히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이날 ‘제68차 유엔총회’ 에 제출한 보고서에서 북한의 3차 핵실험과 영변 핵시설 재가동에 대한 최근 성명, 과거 북한이 밝힌 우라늄 농축 활동과 경수로 건설 등은 매우 유감스럽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행동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결의를 명백히 위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아마노 총장은 이어 IAEA가 2009년 4월 이래 북한에서 검증 활동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안보리 결의와 핵확산금지조약 NPT을 전면 준수하고 조속히 IAEA와 협력할 것을 북한에 촉구했습니다.

VOA 뉴스 조은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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