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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TV ‘이슬람 분리주의자 8명이 톈안먼 테러 저질러’


28일 중국 톈안먼 광장 앞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사고 이후 경찰들이 용의자 8명을 수색하고 있다.
28일 중국 톈안먼 광장 앞에서 일어난 차량 폭발사고 이후 경찰들이 용의자 8명을 수색하고 있다.
중국 국영언론은 28일 중국 베이징의 톈안먼에서 발생한 차량 테러사건에 대한 정보를 추가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중국중앙TV CCTV는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8명의 이슬람 분리주의자들이 지난 9월부터 공격을 계획했으며, 이를 위해 미화 6천5백 달러를 모았다고 보도했습니다.

CCTV는 용의자 중 3명이 벤츠 SUV에 티베트 칼과 400리터의 석유를 싣고 톈안먼 광장으로 진입해 범행을 저질렀다고 보도했습니다. 용의자 3명과 관광객 2명이 사망하고 수 십명이 다쳤으며, 나머지 용의자 5명은 붙잡혔다고 CCTV는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공안, 사법 부문을 총괄하는 멍젠주 중앙정법위원회 서기는 1일 이번 공격이 신장 위구르의 분리주의 단체인 ‘동투르키스탄 이슬람 운동’이라고 밝혔습니다.

멍 서기의 주장과 CCTV의 보도가 일치하는 지는 아직 확실치 않습니다. (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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