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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동예루살렘에 새 정착촌 건설할 것'


30일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이 동예루살렘 라메트 솔로모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30일 팔레스타인 노동자들이 동예루살렘 라메트 솔로모의 유대인 정착촌 건설현장에서 일하고 있다.
이스라엘 정부는 오늘 (30일) 동예루살렘에 새로운 유대인 정착촌을 건설할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발표는 중동 평화회담 재개를 위해 팔레스타인 수감자를 추가로 석방한 지 불과 몇시간 뒤에 나왔습니다.

동예루살렘은 기독교와 유대교, 이슬람교 성지가 있는 지역으로 이에 대한 통제권을 두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 대립 중입니다.

이스라엘은 4개 유대인 정착촌 가운데 한 곳이 라마트 쉴로모에 지어질 예정이며, 1천5백 가구를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첫번째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은 지난 9월 이뤄졌고 새로운 정착촌 건설 계획이 곧바로 따른 바 있습니다.

팔레스타인은 동예루살렘이 미래 팔레스타인 국가의 수도가 되길 희망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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