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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악관, 동맹국 감청 활동 중단 검토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에 대한 감청 논란이 거센 가운데,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백악관으로부터 감청을 중단할 거란 입장을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의회에서 기자회견 중인 파인스타인 위원장.

미국의 동맹국 정상들에 대한 감청 논란이 거센 가운데, 다이앤 파인스타인 상원 정보위원장은 백악관으로부터 감청을 중단할 거란 입장을 들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의회에서 기자회견 중인 파인스타인 위원장.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미 국가안보국에 동맹국 정상들에 대한 감청 중단을 지시할지 여부를 검토하고 있다고 정부 관계자들이 밝혔습니다.

다이앤 파인스타인 미 상원 정보위원회 위원장은 어제 (28일) 성명을 통해 “백악관으로부터 동맹국들에 대한 정보 수집이 계속되지 않을 것이라는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백악관 관계자들은 이에 대한 최종 결정이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케이틀린 헤이든 백악관 국가안보위원회 대변인은 “동맹국들에 대한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한 몇 가지 결정을 내렸다”고 말하며, 파인스타인 의원의 발언에 대한 언급은 거부했습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를 비롯해 35개국 동맹국 지도자들에 대한 도청을 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지난 몇 주 간 국내외에서 거센 비난을 받아왔습니다.

파인스타인 의원은 미국의 정보 수집 활동에 대해 국가안보국으로부터 충분히 보고받지 못했다면서 이에 대한 전면적인 재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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