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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외무차관 IAEA 총장 면담...협상 진전 강조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부 차관(오른쪽)이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압바스 아라크치 이란 외무부 차관(오른쪽)이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과 회담했다.
이란의 핵무기 개발 의혹과 관련해 서방국들과의 회담으로 새로운 접근이 이뤄지고 있다고 이란 정부 당국자가 재차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압바스 아라그치 차관은 2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국제원자력기구(IAEA) 아마노 유키야 사무총장과 함께 가진 공동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국제원자력기구는 그동안 이란이 비밀리에 핵무기를 개발하고 있다는 서방 국가들의 의혹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하지만 국제원자력기구와 이란 정부의 협상은 지난 수년동안 교착상태에 놓여 있었습니다.

이를 의식한 듯 아마노 IAEA 사무총장도 이날 기자회견에서 만남 자체에 큰 의미를 부여한 뒤, 협상을 통해 구체적인 진전을 이루는 일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유엔 5개 상임이사국과 독일이 참여하는 이른바 P5+1 회담이 이번주 계획돼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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