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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의원들, '미국 도청 파문' 항의 방문


28일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주재 제임스 코스토스 미국 대사(왼쪽)를 불러 미국 정보당국의 자국민 도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28일 스페인 정부는 스페인 주재 제임스 코스토스 미국 대사(왼쪽)를 불러 미국 정보당국의 자국민 도청 의혹에 대한 해명을 요구했다.

유럽연합 소속 의원들이 미 정보당국의 우방국 도청 사건과 관련28일 워싱턴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 워싱턴을 방문한 23명의 유럽의회 의원들은 이날부터 미 의회 의원들과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를 비롯한 정부 당국자들을 만나기 시작했습니다. 이들은 30일까지 사흘간 워싱턴에 머무를 계획입니다.

유럽 각국은 지난 며칠동안 미 국가안보국(NSA)이 앙겔라 메르켈 총리를 포함해 여러 우방국 정상의 통신을 도청 해았다고 맹비난했습니다.

또 스페인 정부도 자국민에 대해 미 정보당국이 6천만 건의 전화통화을 도청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자국 주재 제임스 코스토스 미국 대사를 불러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당국자들과 일부 정관계 인사들은 언론 보도 내용을 부인하거나 테러 방지를 위한 정보수집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여론은 악화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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