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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정보 당국자 방미...도청 의혹 논의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 건물 (자료사진)

독일 베를린의 미국 대사관 건물 (자료사진)

독일 정부 당국자들은 곧 워싱턴을 방문해 독일에 대한 미국 국가안보국의 도청 의혹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미 국가안보국의 도청 대상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 주간지 ‘빌드 암 손타그’ 보도에 따르면 한스 프리드리히 내무장관은 이번 도청 의혹으로 미국 정부에 대한 신뢰가 흔들렸다고 말했습니다.

프리드리히 장관은 “미국 정부가 독일 내 휴대전화 통화를 엿들었다면 이는 위법행위일 뿐 아니라 주권에 대한 용납할 수 없는 침해”라고 말했습니다.

‘빌드 암 손타그’는 미 국가안보국 관계자의 익명 인터뷰를 통해 바락 오바마 대통령이 지난 2010년 브리핑에서 메르켈 총리에 대한 도청에 대해 알게 됐지만 이에 대한 중단을 지시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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