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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브라질, 미국 도청관련 유엔 결의안 추진


위키리크스가 지난 11일 공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진.
위키리크스가 지난 11일 공개한 에드워드 스노든 사진.
독일과 브라질은 전자통신에서 사생활 보호를 보장하는 유엔총회 결의안 초안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유엔 관계자들은 독일과 브라질 외교관들이 25일 유럽과 중남미 외교관들을 만나 결의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말했습니다.

새 결의안은 ‘시민과 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을 인터넷 활동으로 확대할 것을 촉구할 예정이지만, 미국을 언급하지는 않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독일과 브라질의 이 같은 움직임은 미국이 여러 외국 지도자들을 도청한 의혹이 있다는 언론 보도들이 잇따르는 가운데 나왔습니다.

미국 국가안보국은 전문 계약직원이었던 에드워드 스노든이 폭로한 전자 도청 작전 때문에 국제적인 분노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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