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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의회, 통신감청 의혹 관련 미국 방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가 26일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유럽연합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발언하고 있다.

유럽 관계자들이 미국 정보기관이 동맹국의 통신을 도청해왔다는 의혹과 관련해 워싱턴을 방문할 예정입니다.

우선 독일 정보당국자들은 미국을 방문해 백악관과 미 국가안보국 관계자들을 만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지만 아직 구체적인 일정은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또 유럽연합의회의 의원들 역시 다음주 미국 당국자들과 만나 미국이 유럽의 정상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도청을 했는지 진상 파악에 나설 예정입니다.

독일 언론들은 25일 앙겔라 메르켈 총리의 휴대전화가 감청된 것은 베를린 주재 미국 대사관과 관련이 있을 것이라고 보도 했습니다.

미국 대사관이 메르켈 총리 집무실과 불과 수킬로미터 밖에 떨어져 있지 않기 때문에 미 국가안보국이나 중앙정보국 요원들의 감청 본부로 사용되고 있다는 주장입니다.

이에 대해 백악관은 언론의 의혹 보도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며 답변을 거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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