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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정부, '스노든 문서' 정보 협력 기밀 누설 우려'


독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24일 의회에서 미국의 도청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독일 정부 고위 관계자가 24일 의회에서 미국의 도청 의혹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 정보 당국은 에드워드 스노든 전 미 국가안보국 직원이 폭로한 문서와 관련 외국 정보 기관에 경고를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일간지 ‘워싱턴포스트’는 스노든이 입수한 기밀 문서에는 미국과 해당 국가들 사이 비밀리에 진행 중인 협력이 포함돼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 같은 협력은 이란과 러시아, 중국과 관련된 민감한 내용이 포함돼 있습니다.

또 해당 정부 내 일부 기관들이 이러한 협력에 대해 모르고 있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앞서 독일의 시사잡지 슈피겔지은 어제 미 국가안보국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전화통화를 엿들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대해 메르켈 총리는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동맹국에 대한 도청을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이에 대해 오바마 대통령은 메르켈 총리의 전화를 도청하지 않고 있으며 앞으로도 도청하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백악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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