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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북한과 경제협력 강화 모색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상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이 22일 평양 만수대의사당에서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상을 만나 대화를 나눴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북한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경제계 인사들의 방북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번 주 초 북한을 방문한 마르티 나탈레가와 인도네시아 외무장관이 북한과의 경제협력 가능성을 집중 논의했다고 인도네시아의 ‘자카르타 포스트’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이 신문은 나탈레가와 장관이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북한에 머물면서 양국 간 경제동반자 관계 강화와 무역협력 증진 기회를 모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이 같은 계획을 구체화하기 위해 인도네시아 재계 대표들의 방북을 북한 측에 공식 제안했다고 전했습니다.

신문은 나탈레가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북한과 인도네시아 간 교역이 지난 5년 동안 45% 이상 늘었다고 소개했습니다.

그러면서 나탈레가와 장관이 박의춘 외무상과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만나 경제 문제 외에 비핵화와 한반도 통일 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한편 나탈레가와 장관은 김영남 위원장을 통해 수실로 밤방 유도요노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친서를 김정은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에게 전달했습니다.

앞서 이 사실을 보도한 `조선중앙통신'은 친서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지만, ‘자카르타 포스트’ 신문은 유도요노 대통령이 양국 간 우호관계의 중요성 등을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북한을 비롯한 지역의 번영을 위해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이 중요하다는 점 역시 강조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나탈레가와 장관은 남북한이 비전통적인 수단을 통해서라도 대화를 확대해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게 유도요노 대통령의 메시지라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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