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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한 안보보좌관, 북 핵 대응 방안 등 논의

  • 김연호

미국을 방문 중인 김장수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24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참배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김장수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가운데)이 24일 워싱턴 한국전 참전 기념비를 참배했다.

수전 라이스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이 한국의 김장수 국가안보실장과 만났습니다. 북한 문제와 미-한 동맹을 포함한 안보 현안들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연호 기자입니다.

미국을 방문 중인 한국의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24일 워싱턴 한국전쟁 기념공원을 방문해 헌화했습니다.

김장수 실장은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북한 핵 문제가 이번 방문에서 가장 중요한 의제라며, 미국 측과 북한의 핵 위협을 평가하고 공조 방안을 서로 확인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6자회담 재개 여부는 북한에 달려 있으며 북한이 어떤 행동을 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 실장은 한국전쟁 기념공원 헌화에 이어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과 수전 라이스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라이스 보좌관과는 북한 문제와 미-한 동맹을 포함한 안보 현안들에 대해 양국의 입장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 실장은 25일에는 척 헤이글 국방장관과 만나 전시작전권 전환 재연기와 방위비 분담 문제 등을 논의하고 26일 귀국합니다.

한편 김 실장은 미국에 도착한 23일 기자들에게 논란이 되고 있는 한국의 미국 미사일 방어체계 편입 문제와 관련해 양측의 미사일 방어체계가 다르다면서 일축했습니다.

그러나 미국의 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THAAD) 도입 문제에 대해서는 아직 검토가 안 됐다며 두고 보자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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