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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은국, 2013 세계역도선수권 은메달


지난해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 남자 62kg 급 금메달을 차지한 김은국 선수. (자료사진)

지난해 영국 런던 올림픽에서 역도 남자 62kg 급 금메달을 차지한 김은국 선수. (자료사진)

북한 역도의 간판인 김은국 선수가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자신의 최고기록에 못미치는 다소 부진한 경기였는데요, 이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의 김은국 선수가 폴란드에서 열린 ‘2013 세계역도선수권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김 선수는 23일 열린 남자 62kg 이하급 경기 인상에서 150kg을 들어올려 출전선수 18명 가운데 1위를 차지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 선수는 이어진 용상 경기에서도 1차 시기에 170kg을 들어올리며 순조롭게 출발했습니다. 김 선수는 하지만 2차와 3차 시기에서 잇따라 173kg 도전에 실패하면서 4위에 그쳤습니다.

결국 합계 320kg을 기록한 김 선수는 1kg 차이로 종합 2위에 그쳤습니다.

우승은 321kg 을 들어올린 중국의 첸리준 선수가 차지했습니다.

김 선수는 처음 참가한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했고, 2011년 대회에서는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지난 해 런던올림픽에서는 합계 327kg으로 세계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편, 북한의 엄윤철 선수는 22일 열린 남자 56kg 이하급 경기에서 289kg 을 들어올리며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엄 선수는 인상에서 127kg으로 중국 선수에게 3kg 이나 뒤지며 은메달에 머물렀지만 이어진 용상 경기에서 중국 선수보다 5kg 이나 더 많은 162kg 을 들어올리면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엄 선수는 2011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6위에 그쳤지만 지난 해 런던올림픽에서는 용상 경기에서 자신의 몸무게의 3배에 달하는 168kg을 들어올려 올림픽 신기록을 세우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밖에 북한은 20일 열린 여자 48kg 이하급 경기에서 양춘화 선수가 인상과 용상에서 각각 은메달을 따면서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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