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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외무성 '미국 위협 맞서, 핵 억제력 강화'


한국전 정전 60주년인 지난 7월 27일 북한이 개최한 열병식에서 군인들이 방사능 표시가 붙은 배낭을 매고 참가했다. 당시 한국 군은 북한이 소형 핵무기인 '핵배낭'을 제작할 능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한국전 정전 60주년인 지난 7월 27일 북한이 개최한 열병식에서 군인들이 방사능 표시가 붙은 배낭을 매고 참가했다. 당시 한국 군은 북한이 소형 핵무기인 '핵배낭'을 제작할 능력은 없는 것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북한은 23일 미국으로 인해 한반도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며 핵 억제력을 강화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 대변인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현재 한반도 정세에서 가동되는 것은 미국의 ‘핵위협 공갈’과 ‘반공화국 제재’뿐이라며 “외부의 핵위협이 가중되는 한 그에 대처할 핵 억제력도 강화하지 않을 수 없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또 북한의 정책적 목표인 한반도 비핵화는 결코 북한의 ‘선핵포기’가 아니라며 “동시행동으로 조선반도에 대한 외부의 실제적인 핵위협을 완전히 제거하는데 기초해 전 조선반도를 핵무기 없는 지대로 만드는 과정”이라고 주장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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