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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 책임있는 조치시 금강산 관광 재개"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류길재 한국 통일부 장관이 22일 서울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에서 한국 정부의 대북 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한국의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오늘(22일) 지금과 같은 남북 간 경색국면에선 박근혜 대통령이 제안한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 사업을 추진하기 어렵다며 북한의 태도 변화를 거듭 촉구했습니다. 서울에서 김은지 기자가 보도합니다.

<Text>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외신 기자회견을 갖고 DMZ 평화공원조성은 남북간 합의가 반드시 필요한 사업인 만큼 지금 당장 추진할 수 있는 단계가 아니라고 밝혔습니다.

DMZ Peace park Act 01 EJK 10/22/13 [류길재 장관]

“지금보다 남북관계 발전해야 하고, 아직은 그런 국면이 아닙니다. 지금 현재 여러가지 검토하고 있고 국제사회와 함께 협조해 이 사업을 이룰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입니다.”

또 박근혜 대통령이 최근에 제안한 유라시아 권역의 물류와 에너지 연결사업 역시 남북관계 발전이 반드시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DMZ Peace park Act 02 EJK 10/22/13 [류길재 장관]

“남북한과 러시아 남북한과 중국. 협력사업에 대해 한국 정부가 매우 적극적인 인식을 갖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선 남북관계 발전이 선행돼야 합니다 이는 분명한 사실입니다. 다른 한편으론 그런 구상을 위해 노력하는 것이 남북관계 발전에도 기여하는 측면이 있다고 봅니다. ”

류 장관은 이와 함께 북측이 신변 안전 보장과 재발 방지 등을 약속하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할 수 있다는 뜻도 거듭 밝혔습니다.

DMZ Peace park Act 03 EJK 10/22/13 [류길재 장관]
“한국 정부는 사업 재개를 안한다고 말한 적이 없고 박근혜 정부는 금강산 관광 사업 재개할 용의가 있다. 다만 책임에 해당하는 조치가 이뤄졌을 때 비로소 사업이 재개될 수 있다고 본다. “

개성공단 재 가동 이후 별다른 진전이 없는 개성공단 국제화 문제는 외국기업들을 공단에 유치함으로써 북한 경제가 지금보다 개선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이라며 북한의 적극적인 호응을 촉구했습니다.

류 장관은 또 한국 정부는 북한의 비핵화를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는 방침이지만, 비핵화 이전이라도 남북 대화와 인도적 지원, 순수한 사회문화교류는 추진해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류 장관은 올해의 남북관계를 신뢰를 쌓기 위한 출발점으로서 남북이 서로를 이해하는 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하고, 내년에는 지금보다 발전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서울에서 VOA뉴스 김은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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