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룩셈부르크 조기총선 실시


20일 치러진 룩셈부르크 총선에서 에티엔느 슈나이더 경제장관이 투표를 하고 있다.
20일 치러진 룩셈부르크 총선에서 에티엔느 슈나이더 경제장관이 투표를 하고 있다.
유럽의 소국 룩셈부르크에서 20일 조기 총선이 실시됐습니다.

1995년 총리로 당선된 이후 유럽에서 가장 오랫동안 정권을 유지하고 있는 장-클로드 융커 총리는 총선을 통해 집권 기독교사회당을 이끌며 재집권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룩셈부르크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나라 중 하나이지만 가장 부유한 나라 중 하나이기도 합니다.

원래 총선은 내년 6월로 예정돼 있었지만, 정보기관 비리로 촉발된 정국 혼란으로 융커 총리가 이끄는 연립정부가 붕괴함에 따라 예정보다 앞당겨 총선이 치러지게 됐습니다. 연정파트너인 노동사회당은 이번 비리와 관련해 융커 총리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하며 연정을 탈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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