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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ISIS ‘북 원심분리기 핵심부품 생산설은 과장’


38노스웹사이트가 지난 3월 27일 공개한 북한 연변 핵시설의 디지털 글로브 위성사진. (자료사진)

38노스웹사이트가 지난 3월 27일 공개한 북한 연변 핵시설의 디지털 글로브 위성사진. (자료사진)

북한이 원심분리기의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하고 있다는 일부 핵 전문가의 분석은 신빙성이 떨어진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미국의 민간단체인 과학국제안보연구소 ISIS의 데이비드 올브라이트 소장은 18일 올리 하이노넨 전 국제원자력기구 사무차장과 공동으로 작성한 보고서에서 그같이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는 미국의 조슈아 폴락 과학응용국제협회 연구원이 지난달 서울에서 열린 학술회의에서 펼친 주장에 대한 반론 차원에서 작성됐습니다.

당시 폴락 연구원은 북한이 원심분리기 핵심 부품을 자체 생산할 능력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며 수출통제와 제재, 차단 등 현행 대북 정책의 효과가 한계에 다다랐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나, 올브라이트 소장과 하이노넨 전 사무차장은 폴락 연구원의 분석에 허점이 있다면서, 결론이 부정확하거나 최소한 과장된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오히려 대북 수출통제와 제재가 북한이 아직 자체적으로 생산할 수 없는 첨단기술 제품과 물자를 획득하지 못하도록 막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중국과의 협력을 통해 이런 조치를 강화하는 것에 우선순위에 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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