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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안보리 이사국 자격 거부..."분쟁 해결 무기력"


9월 27일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가 화학 살상 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결의안에 투표하고 있다.

9월 27일 유엔 본부에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가 시리아가 화학 살상 무기를 포기하도록 하는 결의안에 투표하고 있다.

사우디 아라비아가 18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비상임 이사국 자격을 거부했습니다.

사우디 외무부는 이날 성명을 통해, “안보리의 이중 잣대가 국제 평화와 안보를 책임져야 할 의무를 막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안보리가 국제 분쟁을 해결할 능력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사우디 외무부는 안보리가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정권이 자국민을 학살하는 사태를 막는데 실패했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분쟁도 해결하지 못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사우디는 시리아 아사드 정권과 싸우는 반군을 지지하고 있습니다.

사우디의 이번 발표는 유엔 총회에서 임기 2년의 새로운 비상임 이사국으로 선출된 뒤 몇시간 후에 나온 것입니다.

사우디는 차드와 칠레, 리투아니아, 나이지리아 등과 함께 안보리 이사국에 선출됐지만, 이번 결정으로 이사국 자리를 다른 나라에 내주게 될 전망입니다.

유엔 안보리는 거부권을 가진 상임 이사국 5개국과 비상임 이사국 10개국으로 구성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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