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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인권단체 "전 세계 현대판 노예 인구 3천만명"


지난해 6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의 한 병원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모녀가 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6월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의 한 병원에서 영양실조에 걸린 모녀가 치료를 받고 있다. (자료사진)

전 세계적으로 약 3천만명이 노예 상태에 놓여 있다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왔습니다.

호주 인권단체 워크프리재단(WFF)은 17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 세계 162개국을 대상으로 현대판 노예제에 관한 국가별 지수 현황을 발표했습니다.

워크프리재단은 보고서에서 아프리카 모리타니아의 경우 전체 인구의 약 20%가 노예 상태에 놓여 있을 정도로 최악의 인권 유린 국가라고 지적했습니다.

모리타니아를 비롯한 서 아프리카 국가들은 소수 민족들을 노예로 삼은 역사가 오래됐다는 것입니다.

또 노예 지수 별로 보면 아이티와 파키스탄, 인도, 네팔의 상황도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재단의 케빈 베일즈 연구원은 이번 보고서는 현대 노예의 문제점을 경고하는 차원에서 작성됐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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