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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유엔 대사, 미국에 적대시 정책 포기 촉구


북한의 신선호 유엔주재 대사가 지난 6월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북한의 신선호 유엔주재 대사가 지난 6월 뉴욕의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반도 상황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자료사진)

유엔 주재 북한 대사가 미국에 북한에 대한 적대정책을 포기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녹취: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 대사]

신선호 유엔주재 북한대사는 14일 유엔총회 제1위원회 기조연설에서, 미국이 진정으로 한반도의 긴장 완화와 항구적인 평화를 원한다면 대북 적대시정책을 포기하고 평화공존을 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신 대사는 한국전쟁 정전협정이 체결된 지 60년이 지났지만 한반도에서 대결과 긴장고조의 악순환이 계속되는 것은 그 근원에 미국의 대북 적대시 정책이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미국은 북한이 도발과 위협을 일삼고 있다는 거짓 주장을 확산시키며 여론을 호도하고 있다고, 신 대사는 비난했습니다.

앞서, 존 케리 미 국무장관은 지난 3일 기자회견에서, 북한이 비핵화를 결심하고 이를 위해 협상에 나선다면 미국은 대화할 준비가 돼 있으며 북한과 불가침 조약을 체결할 준비도 돼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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