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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내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 부적절"


개성공단 재가동 이틀째인 지난 17일 SK어패럴에서 근로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개성공단 재가동 이틀째인 지난 17일 SK어패럴에서 근로자들이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한국 정부가 오는 31일로 예정됐던 개성공단의 외국기업 투자설명회의 개최가 어렵다는 입장을 통보한 것과 관련해 북한은 오늘(15일) 지금과 같은 상황에서 남북 공동 투자설명회를 여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해 북한이 오늘 개성공단 공동위원회 사무처에 이 같은 입장을 보내왔다고 말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지난 11일 통행·통신·통관 등 이른바 3통 분과위의 협의가 지연되는 등의 상황을 고려했을 때 현 시점에서 투자설명회 개최가 어렵다며 개성공단 투자설명회의 연기를 북측에 통보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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