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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아시아경기대회 남녀축구 동반 우승

  • 이성은

중국 톈진에서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0일 벌어진 남북한 남자 축구 경기에서 북한의 리혁철(오른쪽)이 한국 최영광 옆으로 슛을 날리고 있다.

중국 톈진에서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가 열리는 가운데, 10일 벌어진 남북한 남자 축구 경기에서 북한의 리혁철(오른쪽)이 한국 최영광 옆으로 슛을 날리고 있다.

중국 톈진에서 열린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북한이 여자 축구에 이어 남자축구에서도 금메달을 땄습니다. 북한은 지금까지 금메달 8개로 종합 6위를 달리고 있는데요. 이성은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북한 남자축구팀이 14일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중국 팀을 3대 0으로 물리치고 1위를 차지했습니다.

윤정수 감독이 이끄는 북한 축구팀은 전반이 끝나기 2분전에 첫 골을 터뜨린 이후 후반 51분과 63분 각각 골을 추가하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한국, 북한, 중국, 일본, 홍콩이 출전해 리그전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에서 북한은 앞서 지난 6일 일본을 2대 1로 이긴 데 이어 10일 한국과 2 대 2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또 12일에는 홍콩과의 경기에서 5대 2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남자축구경기에서 한국은 은메달을, 일본은 동메달을 각각 차지했습니다.

북한은 14일 여자 유도 48kg이하급에서도 김솔미가 한국의 조아라 선수를 꺾고 우승을 차지하면서 금메달을 추가했습니다.

또한 북한의 '체조요정' 홍은정이 13일 여자 도마 부문에서 1,2차 평균 14.750점을 받아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이 종목에서 북한의 리은하는 1,2차 평균 14.075점을 받아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14일 열린 경기에서는 북한의 은메달 사냥도 이어졌습니다.

북한은 이날 유도 경기에서 여자 52kg이하급에서 차옥송과 남자 66kg이하급에서 현송철이 각각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남자 기계체조 링 경기에서는 북한의 리세광과 김진혁이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 밖에도 북한은 지난 13일과 14일 체조와 유도, 여자 발리볼 종목에서 동메달 총 8개를 추가했습니다.

동아시아 경기대회가 15일로 막을 내리는 가운데 북한은 14일 현재 금메달 8개와 은메달 10개, 동메달 20개로 종합 6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에 남자 51명 여자 66명 등 11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한편 현재 종합 순위 선두는 중국이 달리고 있으며 2위와 3위는 각각 일본과 한국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이성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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