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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동아시아경기대회 사흘째 금2 은2 동1 추가


지난해 8월 런던올림픽 여자 역기 6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림정심 선수. (자료사진)

지난해 8월 런던올림픽 여자 역기 69kg급 경기에서 금메달을 딴 북한 림정심 선수. (자료사진)

북한이 8일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금메달 2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했습니다. 대회 사흘째 소식, 이연철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북한 역도가 중국 텐진에서 열리고 있는 제6회 동아시아경기대회에서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지난 해 런던올림픽 금메달을 딴 림정심 선수는 8일 열린 여자 역도 69kg 급 경기에서 합계 265kg 을 들어올리면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은메달을 딴 중국 선수보다 40kg 이나 더 들어올린 압도적인 승리였습니다.

이어진 여자역도 75kg 급 경기에서는 북한 선수들이 금메달과 은메달을 휩쓸었습니다. 김은주 선수가 합계 266kg 으로 금메달을, 김옥별 선수가 231kg 으로 은메달을 차지했습니다.

또한, 북한은 여자 다이빙 싱크로나이즈 10m 플랫홈 경기에서 김은향, 김진옥 선수가 은메달을 따냈고, 여자 육상 1만m 경기에서는 김춘미 선수가 34분17초 2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처럼 대회 사흘째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추가한 북한은 메달 합계 금메달 3개 은메달 5개 동메달 3개 등 11개 메달로 종합 5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대회 개최국인 중국이 금메달 44개 등 87개 메달로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습니다. 한국이 금메달 11개 등 52개 메달로 2위, 일본이 금메달 11개 등 45개 메달로 3위, 타이완이 금메달 5개 등 20개 메달로 4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북한은 지난 6일 개막돼 오는 15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대회에
12개 종목에 남자 51명 여자 66명 등 117명의 대규모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동아시아경기대회는 4년 마다 열리는 대회입니다. 북한은 지난 1993년 중국 상하이에서 1회 대회에 참가했지만, 이어진 한국 부산과 일본 오사카 대회에는 2회 연속 불참했고 2005년 마카오 대회 때부터 다시 참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동안 북한은 상하이 대회에서는 금메달 10개 등 54개 메달로 4위를 차지하면서 비교적 선전했지만, 마카오 대회와 홍콩 대회에서는 각각 6위와 7위로 밀리는 다소 부진한 성적을 거뒀습니다.

VOA 뉴스 이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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