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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풍경] 미 LA 통일북한선교대학, 통일 대비 학교 열어


지난 3일 '새통일선교아카데미' 첫날 강의시간. 통일북한선교대학 사진 제공.

지난 3일 '새통일선교아카데미' 첫날 강의시간. 통일북한선교대학 사진 제공.

매주 화요일 화제성 소식을 전해드리는 '뉴스 투데이 풍경'입니다. 지난 8년 간 미국내 한인 교회들을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에 대비한 선교학교를 열어온 단체가 있습니다. LA통일북한선교대학인데요, 지난 주부터 12월까지 통일학교를 열고 있습니다. 장양희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미국 서부 캘리포니아 로스앤젤레스에 있는 LA 통일북한선교대학이 지난 10월 3일부터 12월까지 진행되는 새통일선교아카데미를 열었습니다.

LA통일북한선교대학은 한국에 있는 한국기독교총연합의 통일선교대학에서 독립한 비영리단체로 지난 8년 동안 매년 봄과 가을 두차례 10주 과정의 새통일선교아카데미를 열어왔습니다.

새통일선교아카데미는 미국 내 한인 교회를 대상으로 한반도 통일이후 북한선교의 방향을 제시하고 무엇보다 북한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한 교육의 장입니다.

아카데미의 올해 학장을 맡은 찰스 킴 박사는 통일선교학교의 목적을 이렇게 설명합니다.

[녹취: 챨스 김] “남북한이 평화적으로 통일된다는 믿음 아래서 그 이후에 북한땅에 들어가서 선교할 사람을 준비시키는 것이고 두번째는 북한을 이해를 하게 만들고 북한이 개방될 때를 대비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돕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는 방법이 무엇인지를 찾는다는 목적입니다.”

선교학 박사인 김 학장은 북한을 선교의 필수는 제대로된 정보와 지식이라며 북한의 문화와 정치 경제 등 전반적인 사회구조를 모르면 실패할 확률이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녹취: 챨스 김] “북한이란 나라는 폐쇄적이잖아요. 그리고 미국이나 한국에서 북한 선교를 하겠다는 분이 북한을 너무 쉽게 생각해요. 실제로 북한이란 나라는 이념적으로나 문화 사상적으로 굉장히 동떨어져 있기때문에 북한을 선교 하겠다는 사람이 그런 것을 무시하는 경우가 많아서 실수가 많아요.

김 학장은 또한 북한 선교를 친북 종북으로 인식하거나 가치없다고 생각하는 편견이 있다며 북한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과 한반도 통일을 준비하기위한 노력으로 시각이 변하길 바랬습니다.

김 학장은 이러한 편견을 없애는 것도 아카데미의 역할이라며 미국와 한국 내 북한전문가 10명이 북한의 역사와 사회 문화 정치 경제 등을 가르쳐 북한에 대한 바른 인식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10주 간 진행되는 강의의 주제는 ‘북한의 개방과 선교사역’, ‘새터민 관점의 북한 선교와 제언’, ‘북한선교를 위한 선교학적 접근과 고찰’, ‘변화하는 북한:현재와 미래’, ‘통일코리아를 위한 선교와 준비’ 등 입니다.

새통일선교아카데미에 초빙된 강사진은 한국의 전 국회의원을 비롯해 북한전문 언론인, 현지대학교수, 북한선교 미주한인교회 목회자, 정치인과 선교학자 들로 구성됩니다.

2013년 가을학기 수강자들은 일반 교인이 대부분이며 직접 북한에 가서 병원을 짓고 인도주의 지원을 하는 단체 관계자들과 북한 선교에 관심있는 학생이나 교민 40여명 입니다.

수업은 일주일에 한번 직접 출석하거나 강의 내용을 씨디(알판)로 듣게 되며 공부한 내용을 연구하고 과제물을 제출하는 형식입니다.

10주간의 수업을 마친 40여명에게는 차후 북한 방문과 중국 사역 현장 참관의 특전이 주어지며 탈북자 조선족은 장학금을 받게 됩니다.

아카데미 기간 동안 수업을 진행하는 챨스 김 학장은 전문 강사진이 직접 준비한 수업을 통해 북한에 대한 균형잡힌 인식과 통일을 준비하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랬습니다.

[녹취: 챨스 김] “미주 한인교회들이 북한 선교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후원자들을 보내서 배우게 했으면 좋겠고. 강의를 통해 북한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많은 분에 대해 객관적인 시각을 가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바른 시각 아래 북한을 바르게 선교할 수 있길 바랍니다.”

또한 이번 아카데미는 통일을 준비하는 것을 전제로 하지만 통일이 되지 않는다 해도 북한 선교 사역자를 양성하고, 미주 한인교회에 북한 선교를 위한 비전을 고취시키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장양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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