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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남녀 축구팀, 동아시아 경기대회 첫 승 올려

  • 김연호

지난 2009년 홍콩 동아시아경기대회 축구 예전전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 (자료사진)

지난 2009년 홍콩 동아시아경기대회 축구 예전전에서 북한 축구 대표팀. (자료사진)

북한 축구팀이 중국에서 열린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서 첫승을 올렸습니다. 이틀째 접어든 동아시아 경기대회를 김연호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4년마다 열리는 동아시아 경기대회. 올해는 중국 텐진에서 9개 나라가 참가한 가운데 6일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북한 남자 축구팀은 이날 열린 일본과의 개막전에서 2대 1로 이겨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한국 남자축구도 이날 첫 경기에서 중국을 상대로 2대1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조 1위에 오른 남북한은 오는 10일 두 번째 경기에서 맞붙게 됩니다.

북한 여자 축구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습니다. 7일 열린 경기에서도 북한은 중국을 1대 0으로 눌렀습니다. 북한 여자 축구는 오는 9일 타이완과 두 번째 경기를 치릅니다.

한편 북한은 7일 역도와 다이빙에서 모두 5개의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역도에서는 여자 선수들이 메달 세 개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정춘미 선수가 여자 63킬로급에 출전해 모두 226킬로그램을 들어올려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김수련 선수가 53킬로급에서 은메달을, 58킬로급에서 최효심 선수가 동메달을 각각 받았습니다.

이밖에도 여자 다이빙에서 김은향 선수가 은메달을, 남자 싱크로나이즈 다이빙에서는 소명혁과 김선범 팀이 동메달을 받았습니다.

한편 한국은 체조와 볼링, 펜싱에서 선전해 금메달 4개를 땄습니다.

7일 현재 중국이 금메달 22개, 은메달13개, 동메달 9개로 선두에 올라섰고, 일본은 금메달 6개, 은메달7개, 동메달 12개로 그 뒤를 쫓고 있습니다.

한국은 금메달 4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11개로 3위를 달리고 있고 북한은 6위에 그쳤습니다.

오는 15일까지 열리는 이번 동아시아 경기대회에선 총 24개 종목, 262개 세부경기가 펼쳐집니다.

VOA 뉴스 김연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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