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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난민선 침몰사고, 200여명 사망


6일 이탈리아의 람페두사 섬에서 침몰한 선박에서 군인들이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

6일 이탈리아의 람페두사 섬에서 침몰한 선박에서 군인들이 시신을 인양하고 있다.

아프리카 난민들을 싣고 가던 선박이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이탈리아 구조대가 7일, 17구의 시신을 추가로 인양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모두 211명으로 늘었습니다.

하지만 바다에 가라앉아 있는 사고 선박 안에는 아직도 추가 시신이 많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사고 선박에 당초 승선했던 500명 가운데 155명만 구조됐기 때문입니다.

한편 호세 마누엘 바호주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상임의장은 9일 사고 현장인 람페두사 섬을 방문해 이탈리아 관리들과 만날 예정입니다.

바호주 상임의장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유럽연합이 앞으로 아프리카 난민들을 돕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해마다 아프리카에서는 가난과 내전 상황을 피해 나온 난민 수십만명이 유럽의 관문인 이탈리아의 람페두사 섬으로 유입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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