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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덤하우스 '세계 인터넷 자유 크게 위축'


프리덤하우스가 3일 발표한 2013 인터넷 자유 보고서.

프리덤하우스가 3일 발표한 2013 인터넷 자유 보고서.

지난 한해 동안 전 세계적으로 인터넷 자유가 크게 위축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인권과 자유주의 운동을 펼치고 있는 세계적인 비정부 기구 ‘프리덤 하우스’가 3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조사대상 60여개국에서 전반적으로 인터넷상의 글이나 표현으로 인해 처벌받는 사례가 늘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지난 1년동안 법적인 권위나 첨단기술을 이용한 국가적 감시 확대 사례를 인터넷으로 폭로하는 경우가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각국 정부들은 최근 인터넷 이용자들의 표현의 자유를 억제하는 각종 법안들을 제정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프리덤 하우스는 미국을 비롯해 브라질, 인도, 베트남, 에티오피아 등 34개국에서 인터넷 자유가 억압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이 이처럼 인터넷 억압 국가라는 오명을 얻게 된 것은 지난 6월 기밀 폭로자 에드워드 스노든 사건 때문입니다.

스노든은 미국 정보기관들이 민간인들의 전화통화 내역과 전자우편 등을 무차별 감시하고 있다고 폭로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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