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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 일부 부처 임시예산안 부결...오바마, 의회 지도부와 회동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의회에서 정부 예산안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가 2일 의회에서 정부 예산안에 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미국 연방정부가 2일로 폐쇄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이날 하원은 일부 정부기관들에 임시 예산을 집행하는 법안을 논의했지만 부결되고 말았습니다.

공화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하원에서 이날 상정된 법안들은 국립공원과 재향군인 지원, 워싱턴DC 예산 등 5개 정부 기관에 예산을 부여하는 내용이 담겨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의 낸시 펠로시 하원대표는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영양식을 제공하는 것보다 국립공원 개방이 공화당에는 그렇게 중요한 일이냐며 비난했습니다.

설령 이들 부분 예산 지원 법안이 하원을 통과하더라도 입법화되기는 어려운 상황이었습니다.

앞서 민주당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상원은 물론 백악관도 일부 정부기관들의 개방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해리 리드 민주당 상원대표를 비롯해, 미치 맥코넬 공화당 상원대표, 존 베이너 하원의장, 낸시 펠로시 민주당 하원대표 등 의회 지도부를 백악관으로 불러 예산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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