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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선 수리에 3D 프린터 활용


미 항공우주국이 지난해 4월에 쏘아올린 우주선 '디스커버리호' (자료사진)

미 항공우주국이 지난해 4월에 쏘아올린 우주선 '디스커버리호'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VOA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입니까?

기자) 네, 지난 주말에 열린 2013 베를린마라톤 대회에서 세계신기록이 나왔다는 소식을 지난 시간에 전해드렸는데요. 이번 신기록을 계기로 마라톤 기록에서 2시간 2분대 벽이 깨질지 새삼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에 나온 기록은 2시간 3분 23초였는데요. 많은 전문가는 여러 상황을 고려하면 2시간 2분대 진입도 가능하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전문가들은 어떤 근거로 그런 전망을 하는 건가요?

기자) 네, 현재 세계 마라톤은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이 지배하고 있는데요. 이들이 기록의 산실로 불리는 런던, 로테르담, 베를린 마라톤에서 치열하게 경쟁하면서 앞서거니 뒤서거니 기록을 단축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케냐와 에티오피아 선수들의 타고난 심폐 지구력, 첨단 과학으로 길러진 폭발적인 속력, 그리고 대회장소의 좋은 기후 조건이 합쳐진다면 이론적으로 1시간 59분대까지도 가능하다고 많은 사람이 전망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 그런가 하면 일본 극우세력의 상징인 하시모토 도루 일본 오사카 시장이 요즘 곤경에 빠졌다는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죠?

기자) 그렇습니다. 하시모토 시장이 지원한 후보가 최근 오사카 지역 선거에 나와 져서 하시모토 진영이 큰 충격에 빠졌는데요.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시모토는 극우정당인 일본유신회의 공동대표도 맡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일본유신회는 하시모토 공동대표가 지난 5월에 과거사와 관련해 망언을 거듭하면서 파문을 일으킨 이래 지금까지 계속 추락하고 있지 않습니까?

기자) 네, 일본유신회는 지난 6월 도쿄 도의회 선거에서 전체 127석 중 2석, 그리고 7월 참의원 선거에서는 121석 가운데 8석을 얻는 데 그쳤습니다. 일본 교도통신은 도쿄 도의회 선거와 참의원 선거 부진을 딛고 일어서려고 총력전을 편 이번 선거에서 패함에 따라 하시모토의 당 장악력과 당의 기반이 흔들릴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진행자)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내년부터 우주선에 3D 프린터를 싣는다는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죠?

기자) 네, 나사가 플라스틱 재료로 원하는 모양의 물건을 찍어낼 수 있는 3D 프린터를 내년 가을 우주선에 실어 쏘아 올립니다. 나사 측은 장기적으로 우주선 운영에 3D 프린터가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하는데요. 이 소식, BBC 국제뉴스 인터넷판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3D 프린터가 우주선에서 구체적으로 무슨 도움을 준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기자) 우주여행에서 가장 많이 생기는 돌발 상황 가운데 하나가 바로 우주선 수리 문제죠? 그런데 지금까지는 이런 상황에 대비해서 지구에서 떠날 때 아예 필요한 도구나 부품을 잔뜩 싣고 갔습니다. 하지만 3D 프린터가 우주선에 있으면 이럴 필요가 없는데요. 나사는 필요하면 우주공간에서 간단한 도구나 부품을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쓰겠다는 구상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로마 가톨릭교에서 내년에 교황 출신 성인 2명이 나온다는 소식도 관심을 끌었네요?

기자) 네, 교황청은 교황 요한 바오로 2세와 요한 23세를 함께 시성하는 행사를 내년 4월 27일에 연다고 발표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요한 바오로 2세는 그래도 잘 알려진 교황인데, 요한 23세는 어떤 인물이었나요?

기자) 네, 요한 23세는 1958년부터 1963년까지 교황으로 재위했는데요. 재위기간에 역사적인 제2차 바티칸 공의회를 소집하고 가톨릭 의례와 교리를 혁신적으로 개편해서 유명해졌습니다. 또 요한 23세는 소박하고 개방적인 몸가짐과 익살, 그리고 개혁적 성향을 가지고 있어서 현 프란치스코 교황과 비슷하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진행자)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이슬람 성직자가 여성과 관련해서 황당한 말을 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셰이크 살레 빈 사드 알-로하이단이란 이름을 가진 이슬람 성직자가 "만약 여성이 필요도 없는데 운전을 하면 신체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쳐 자동으로 난소에 문제가 생기고 골반이 위로 밀려난다"며 "규칙적으로 운전하는 여성은 임신에 의학적으로 문제가 발생한다"고 주장했다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눈여겨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참 아무런 근거도 없는 황당한 말인데, 사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는 여성이 운전을 못 하게 돼 있지 않나요?

기자) 네, 사실 사우디에서는 여성의 운전을 구체적으로 금지하는 성문법은 없습니다. 하지만 정부가 운전면허증을 여성에게 발급해주지 않아서 여성이 운전하는 행위는 사우디에선 자동으로 불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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