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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러셀 차관보 ‘ 북한 병진노선 용납할 수 없어’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지난 6일 한국을 방문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는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미국 국무부의 대니얼 러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북한이 서방세계의 경제지원을 바라면서 핵과 미사일 개발을 동시에 추진하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27일 뉴욕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은 이제 환상에서 깨어나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2005년 9•19 공동성명을 포함해 과거 약속한 합의를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지속적인 핵무기 개발 위협은 미국의 외교적 대응노력의 주요한 부분이며 중요한 우선순위를 갖는다며, 이 같은 미국 노력의 초점은 한반도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평화적인 비핵화라고 말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한을 제외한 나머지 6자회담 참가국들의 노력과 특히 중국의 최근 대북 행보는 북한이 국제적 의무를 준수하고 비핵화를 향해 의미있고 되돌이킬 수 없는 조치들을 취할 때 국제사회의 일원으로 환영받을 수 있다는 점을 분명히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에반 메데이로스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아시아담당 선임보좌관은 미국은 대화를 위한 대화에는 관심이 없다며, 북한이 비핵화를 위한 대화재개에 진지하다는 증거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메데이로스 보좌관은 또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에 조금도 변화가 없다며, 북한은 자신들의 안전을 보장받으려면 핵무기 프로그램을 포기하는 전략적 선택을 내려야만 하는 상황에 처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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