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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에너지 보조금 삭감 반발 나흘째 시위…30여명 사망


26일 수단 카르틈의 한 주유소에서 유조차가 시위대에 파괴됐다.

26일 수단 카르틈의 한 주유소에서 유조차가 시위대에 파괴됐다.

아프리카 수단에서 정부의 연료 보조금 삭감 결정에 반발한 시위대가 경찰과의 충돌로 29명이 숨졌습니다.

경찰은 26일 수도 카르툼과 포트 수단에서 오마르 알 바시르 대통령의 퇴진 요구가 이어지자 시위대를 향해 최루탄을 발사했습니다.

지난 23일 시작된 이번 시위는 점차 수단 전역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급기야 시위대는 건물에 불을 지르고 도로를 차단하는 등 과격 행동에 나서고 있습니다.

앞서 수단 정부는 연료 가격의 대폭 상승에 따라 그동안 지급해 오던 보조금을 삭감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수단은 2년전 남수단이 분리 독립한 뒤 에너지 위기를 겪고 있습니다. 전체 석유의 4분의 3이 남수단에 몰려 있기 때문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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