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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반정부 폭동 확산...수십명 사망


25일 수단 카드로에서 시민이 연기를 막으려 입을 가리고 있다.

25일 수단 카드로에서 시민이 연기를 막으려 입을 가리고 있다.

아프리카 수단 반정부 폭동이 사흘째 계속되면서 적어도 27명이 숨졌습니다.

이번 폭동은 정부의 연료 보조금 중단에 반발한 시민들이 중부 지역에서 집회를 연 뒤 전국 곳곳으로 번졌습니다.

시위대는 도로를 막고 건물을 불에 질렀고, 정부 당국은 총과 최루탄으로 강경 진압에 나섰습니다.

일부 시위자들은 지난 1989년부터 수단을 이끌어온 오마르 알-바시르 대통령의 축출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수단에서는 최근 정부가 경제난으로 연료 보조금 제도를 중단하면서 휘발유 등의 가격이 최대 두 배로 뛰었습니다.

수단 내 연료 위기는 지난 2011년 남수단이 수단으로부터 독립한 뒤부터 시작됐습니다.

남수단은 수단의 기존 원유 생산의 4분의 3을 가져가, 두 나라간 분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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