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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초 유람선 선장, 조타수 비난


지난해 지중해에서 좌초된 호화유람선 콩코디아호가 지난 17일 항구로 인양되고 있다.

지난해 지중해에서 좌초된 호화유람선 콩코디아호가 지난 17일 항구로 인양되고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정우 기자 나와 있습니다.

기자) 네, 지난 주말 케냐 수도 나이로비에 있는 상가에서 참혹한 테러를 벌인 무장단체 ‘알샤바브’에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알샤바브는 소말리아 청년 이슬람 무장단체입니다. 전신은 소말리아에 활동했던 알이티하드 알이슬라미로 오사마 빈라덴이 이 단체를 지원했습니다. 이후 알이슬라미는 새로운 정치 세력을 꿈꾸는 구세력과 이슬람 근본주의 국가 건설을 내세운 청년 세력 알샤바브로 쪼개졌는데요. 알샤바브는 지난 2006년부터 소말리아에서 영향력을 확장해 왔습니다. 이 소식, VOA 뉴스 인터넷판에서 조회 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알샤바브는 현재 국제테러조직 알카에다와 연계돼 있다고 하던데, 맞습니까?

기자) 맞습니다. 지난 2012년에 알샤바브 지도자인 아흐메드 압디 고다네가 알카에다 지도자인 아이만 알자와히리와 함께 동영상에 나와서 알샤바브가 알카에다에 합류한다고 정식으로 선언하기도 했습니다.

진행자) 동남아시아에 있는 작은 나라 싱가포르가 아주 안전하다는 사실은 잘 알려졌는데요. 이런 싱가포르의 범죄율이 거의 30년 만에 최저치란 소식도 인터넷에서 화제였네요?

기자) 네, 싱가포르 경찰 집계 결과, 2012년 인구 10만 명당 범죄 건수가 581건으로, 29년 만에 최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소식,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네티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진행자) 싱가포르는 범법자들을 엄하게 처벌한다고 하던데, 이런 정책이 효과를 본 걸까요?

기자) 물론 가혹한 처벌이 효과를 냈을 수도 있지만 다른 분석도 있습니다. 바로 활발한 범죄 예방 활동과 크게 좋아진 교정 행정 덕을 봤다는 건데요. 먼저 싱가포르 전역에 조직된 600개에 달하는 자율방범대와 범죄 방지를 위한 감시카메라가 범죄 예방에 큰 몫을 했고요. 다음 가벼운 죄를 저지른 범죄자들을 교도소에 보내지 않고, 또 감옥 내 교화제도를 개선한 결과, 범죄 건수가 크게 떨어졌다고 합니다.

진행자) 인터넷에서 화제가 됐던 소식들 가운데는 지난해 지중해에서 호화유람선을 좌초시킨 장본인이 재판에 나와서 발뺌했다는 기사도 있었죠?

기자) 네, 유람선 콩코르디아호 선장 프란체스코 셰티노 씨가 현지시각으로 23일 법정에 나와 인도네시아 출신 조타수에게 배 속도를 늦추고 방향을 바꾸라고 지시했지만, 조타수가 지시를 따르지 않았다고 주장했습니다. 셰티노 선장은 또 조타수가 조금만 일찍 방향을 바꿨으면 사고가 나지 않았을 것이라면서 자신이 희생양이라고 주장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인기기사였습니다.

진행자) 하지만 많은 현지 전문가들이 셰티노 씨 주장을 부정하고 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조타수가 명령을 13초 정도 늦게 실행한 건 사실이지만 빨리 명령을 수행했어도 이미 늦어서 배가 좌초될 수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진행자) 네, 핫클릭 세계 뉴스 듣고 계십니다.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휴지 공장을 점유했다는 소식이 있던데요? 무슨 일인가요?

기자) 네, 일전에 베네수엘라 국민들이 휴지가 없어서 무척 고생한다는 소식을 전해드린 기억이 있는데요. 베네수엘라 정부가 최근 화장실 휴지 부족 현상을 해결하려고 관련 공장을 일시 점유해서 휴지 생산과 유통 과정을 점검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소식, 빙 국제뉴스에서 화제기사였습니다.

진행자) 베네수엘라가 나름 산유국이지만 일반 국민들은 휴지 같은 생활필수품이 부족해서 아주 고생한다고 하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휴지 외에도 커피나, 밀가루, 설탕 같은 필수품, 그리고 병원에 들어가는 음식도 모자란다고 합니다. 베네수엘라 정부는 외부 음모로 이런 현상이 발생했다고 주장하는데요. 하지만 많은 경제 전문가는 베네수엘라 정부가 경제를 잘못 운영해서 이런 결과가 나타났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진행자) 자, 미국의 한 인터넷 웹사이트가 최신형 손전화 아이폰5S를 해킹하는데 상금을 걸었다는 소식, 마지막으로 알아볼까요?

기자) 네, 해커들이 운영하는 미국의 한 웹사이트가 아이폰5S에 들어간 신기능 지문인식 감지장치 '터치 아이디'를 가장 먼저 뚫는 사람에게 1만6, 000달러 상당의 경품을 주겠다고 밝혀서 화제입니다. 이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본 기사였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이 지문인식 감지장치란 게 뭔가요?

기자) 네, 똑똑한 손전화, 즉 스마트폰엔 보통 화면잠금장치가 있어서 전화기 주인이 아니면 스마트폰을 쓸 수 없게 해놨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새로 나온 아이폰5S에는 미리 등록한 지문으로 화면잠금상태를 푸는 기능이 들어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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