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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구호단체들,시리아 난민 원조 촉구


이라크 북부 접경지역 이르빌 난민촌의 시리아 난민들.
이라크 북부 접경지역 이르빌 난민촌의 시리아 난민들.
국제 구호단체들이 유엔 총회에 참석하는 각국 정상들에게 시리아 난민에 대한 원조를 늘려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14개 구호단체들의 연합은 어제 성명을 통해 많은 시리아 난민들이 충분한 식량과 거주시설, 의약품이 없이 힘들게 지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성명에 따르면 시리아 난민의 약 70%는 정식 난민촌이 아니라 마을이나 도시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또 5만명이 넘는 시리아인들이 지난 달 일주일간 이라크 북부에 도착했습니다.

인접국인 레바논으로는 매달 7만5천여명의 피난민이 유입되고 있어 전체 레바논 인구의 약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계속된 내전으로 2백만여명이 시리아를 떠났고 그밖에도 4백5십만여명이 국내를 떠돌며 피난민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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