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내 이산가족 상봉 신청자 43% 이미 사망


북한에 살고 있는 큰 오빠가 추석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선정돼 63년만에 만날 수 있게 된 김순임 할머니가 17일 자택에서 오빠가 빠진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북한에 살고 있는 큰 오빠가 추석 이산가족 상봉 대상자로 선정돼 63년만에 만날 수 있게 된 김순임 할머니가 17일 자택에서 오빠가 빠진 가족 사진을 보여주고 있다.

남북 이산가족 신청자들의 고령화로 한국 내 신청자 가운데 사망자 비율이 43%를 넘어섰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 국회 민주당 소속 정청래 의원은 지금까지 등록된 이산가족 신청자는 12만9천여 명인데 지난 달 현재 사망자 수가 5만6천여 명이나 돼 그 비율이 43.8%에 달한다고 밝혔습니다.

정 의원은 또 이산가족 신청자 수 대비 사망자 비율이 계속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3년 내에 사망자 수가 절반을 넘게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어 오는 25일부터 금강산에서 열리는 이산가족 상봉에 참석하는 96 명은 전체 이산가족 신청자의 0.07%에 불과하다며 이산가족 상봉 횟수와 규모를 늘려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한상미 입니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