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시리아 대통령 "화학무기 폐기 전면 이행할 것"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9일 시리아 다마스크스에서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갖고있다.
바샤르 알 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9일 시리아 다마스크스에서 미국 폭스 뉴스와 인터뷰를 갖고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이 18일 미국 ‘FOX NEWS’와의 인터뷰에서 화학무기 폐기 약속을 전면 이행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지난달 수도 다마스쿠스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은 정부군의 소행이 아니라고 주장했습니다.

알아사드 대통령은 화학무기 폐기에10억 달러의 비용이 들고 1년이나 그 이상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쇼이구 국방장관은 러시아가 화학무기 폐기 시설을 보유하고 있기는 하지만 국내에서 시리아의 화학무기를 폐기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경우 화학무기의 국내 도입은 국내법상 금지돼 있습니다. 현재 겨자가스와 사린가스 등 화학무기를 대규모 처리할 수 있는 나라는 미국과 러시아가 유일합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