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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북한역도대회서 금메달..처음 애국가 울려


14일 평양에서 열린 역도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

14일 평양에서 열린 역도대회에서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한국의 태극기가 올라가는 모습.

북한 평양에서 열린 공식행사에서 사상 처음으로 한국 국가가 울려 퍼졌습니다.

14일 평양 정주영체육관에서 열린 2013 아시안컵과 아시아클럽 역도선수권대회 남자 주니어 85kg급에서 한국의 김우식 선수가 우승을, 이영균 선수가 준우승을 차지했습니다.

두 선수의 시상식에서 애국가가 연주되고 태극기가 게양됐습니다.

분단 이후 북한에서 열리는 스포츠 행사에 한국 선수단이 출전한 것은 여러 차례 있지만 애국가가 연주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아시아 클럽 역도선수권대회’는 올림픽에서 메달을 딴 선수들이 대거 참가하는 국제대회로, 지난 해 런던올림픽 역도 경기에서 금메달 3개를 딴 북한이 이번 대회를 유치했습니다

한국은 이번 대회에 선수와 임원 등 41 명으로 구성된 한국 선수단을 파견했습니다.

한국 선수단이 북한에서 열리는 경기에 참가하는 것은 지난 2008년 10월 남북 유소년 친선 축구 경기 이후 5년 만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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