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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동부 해안서 화재...지난해 허리케인 피해지역


12일 미국 동부 뉴저지 시사이드파크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12일 미국 동부 뉴저지 시사이드파크에서 소방관들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1년전 허리케인 샌디로 큰 피해를 입었던 미 북동부 해안가 마을이 이번에는 대형 화재로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뉴욕과 뉴저지주의 해변가 공원에는 12일 거센 폭풍우가 덥쳐 상가와 시설들이 부서지고 급기야 화재까지 발생했습니다.

특히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번진 불은 30여개 상가를 모조리 태워 적잖은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다행히 이번 폭풍에는 가벼운 부상자들만 나왔을 뿐 큰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이튿날 피해 현장을 둘러 본 크리스 크리스티 뉴저지 주지사는 허리케인으로 인한 그동안의 피해 복구 작업들이 일순간이 물거품이 되버렸다며 안타까운 심경을 토로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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