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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셀 미 차관보 “6자회담 목표는 북 핵 폐기”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대니얼 러셀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 (자료사진)

미 국무부 고위 인사가 6자회담의 목표는 북 핵 폐기라는 사실을 거듭 확인했습니다.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회담 당사국들의 입장도 분명히 했습니다. 백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북한은 완전하고 검증가능한 핵 계획 폐기가 6자회담의 목표라는 사실을 받아들여, 이를 즉시 이행해야 한다고 대니얼 러셀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일본을 방문 중인 러셀 차관보는 9일 도쿄의 미국대사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북한 문제의 핵심은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 위협이라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특히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받아들이지 않겠다는 게 북한을 제외한 6자회담 당사국들의 일치된 입장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북한의 비핵화 준수를 앞당기는 평화적인 절차를 밟는 게 6자회담 당사국들의 공동 목표라고 확인했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이어 북한과 시리아 간 화학무기 관련 협력 가능성과 관련해 구체적인 정보는 갖고 있지 않지만, 핵 협력 등 과거 두 나라의 부도덕한 협력 전례는 이미 잘 알려진 사실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현재로선 북한이 어떤 형태의 대량살상무기의 확산도 하지 못하도록 막는 게 더욱 시급한 문제라고 밝혔습니다.

러셀 차관보는 북한의 핵 개발이 주변국들 뿐아니라 북한에도 폐해가 크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핵 개발을 통해 주변국들과 미국을 위협하는 건 지역 불안정을 조장할 뿐 아니라, 북한을 막다른 골목으로 내모는 시대착오적 행동이라고 비판했습니다.

VOA 뉴스 백성원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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