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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대통령, 시리아 군사개입 의회 설득 총력


6일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실무회의에 참석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6일 러시아에서 열린 주요 20개국 정상회의 실무회의에 참석한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자료사진)
미국의 바락 오바마 행정부가 시리아 공습에 대한 의회와 미국인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고위 안보 담당자들은 이번 주 의회 의원들을 대상으로 기밀 또는 비공개 브리핑을 가질 예정입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미국의 6개 TV 방송사와 인터뷰를 한 뒤 내일 저녁에는 대국민연설을 할 계획입니다.

오바마 행정부는 또 화학무기 공격에 따른 민간인 피해자들의 모습을 동맹국과 미 의원들, 방송사에 배포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관계자들은 지난 달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인근에서 화학무기 공격으로 민간인 1천4백여 명이 숨진 사건이 시리아 정부 군의 소행이라는 사실을 보여주는 증거가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미 정부는 시리아 정부 군의 추가 화학무기 사용을 막기 위해 군사개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입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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