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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8월 실업률 7.3%...오바마 집권 후 최저


미국 오레건주의 취업상담센터. (자료사진)
미국 오레건주의 취업상담센터. (자료사진)
미국의 8월 평균 실업률이 7.3%로 나타났습니다.

미 노동부는 지난달 실업률이 전달에 비해 0.1% 더 떨어졌다며, 이는 오바마 대통령 취임 직전인 지난 2008년 12월 이후 4년 8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에서는 또 지난 한달동안 16만9천개의 일자리가 새로 만들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노동부는 이와 함께 지난 6월과 7월의 신규 일자리 수도 당초 발표치보다 7만4천 개가 더 줄어 통계치를 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같은 발표에 대해 경제전문가들은 일자리 증가 규모가 예상보다 저조한 만큼 구직자들의 취업 포기가 실업률 하락의 주된 요인인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전반적으로 미국의 경제가 완만한 회복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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