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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시리아 관련 매케인 의원과 회동


지난 31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 계획을 언급하고 있다.
지난 31일 바락 오바마 대통령(오른쪽)이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조 바이든 부통령과 함께 시리아 정권의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 계획을 언급하고 있다.
바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오늘(2일) 백악관에서 존 매케인 상원의원과 만나 시리아 사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이는 백악관이 지난 달 31일 시리아에 대한 군사공격과 관련 의회의 승인을 요청한데 따른 것입니다.

공화당 소속인 매케인 의원은 시리아 바샤르 알 아사드 정권에 대한 군사공격을 오랫동안 촉구해왔습니다.

앞서 매케인 의원은 어제 미국은 군사공격 뿐 아니라 아사드 대통령을 권좌에서 축출할 수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몇몇 의원들은 미군의 시리아 공격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 당국자들은 어제 의원들에게 시리아 정부군이 민간인 거주지역에 화학무기 공격을 가해 인해 1천명이 넘게 숨졌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러시아의 세르게이 라브로프 외무장관은 미국이 제시한 화학무기 공격 증거가 구체적이지 않다며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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