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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킹특사 초청철회, 미 전략폭격기 훈련때문'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29일 일본 도쿄에서 방북 계획에 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한은 킹 특사의 방북을 적격 철회했다.

미국 국무부의 로버트 킹 북한인권특사가 29일 일본 도쿄에서 방북 계획에 관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북한은 킹 특사의 방북을 적격 철회했다.

북한의 로버트 킹 미 국무부 북한인권특사 초청 철회는 미국의 전략폭격기 훈련때문이라고 북한 외무성이 밝혔습니다.

외무성 대변인은 31일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미한군사연습 기간 중 미국이 B-52H 전략폭격기를 북한 상공에 들이밀어 군사적 도발을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대변인은 이런 위협이 모처럼 마련된 인도주의 대화 분위기를 망쳤다며 북한 정부가 이유없이 킹 특사 초청을 철회한 게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킹 특사는 앞서 북한의 초청으로 30일 방북해 북한에 억류중인 한국계 미국인 케니스 배 씨의 석방을 이끌어낼 계획이었습니다.

미 국무부는 30일 성명에서 북한 정부의 전격적인 취소 통보에 놀랍고 실망했다고 밝혔었습니다.

워싱턴의 일부 소식통들은 킹 특사의 방북을 케네스 배 씨의 석방으로 제한한다는 국무부의 발표에 실망해 북한 정부가 초청을 철회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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