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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요세미티 산불 진화 어려움...800 평방킬로 소실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원 북서부 툴룸시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지난 28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요세미티국립공원 북서부 툴룸시에서 산불이 번지고 있다. 소방당국은 건조한 날씨에 바람까지 겹쳐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 서부 요세미티 국립공원에서 발생한 산불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고 있습니다.

소방당국은 현재 거센 불길에 접근이 어려운 곳이 많고 건조한 날씨에다 바람까지 불어 산불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약 5천명의 소방요원들이 투입됐으며 무인항공기를 통한 공중 진화 작업도 이뤄졌습니다.

하지만 불길은 점차 공원내 주요 시설들로 향할 수 있다는 우려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소실된 산림의 면적은 800여 제곱킬로미터로 미국의 웬만한 도시 규모를 능가하고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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