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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도시, 멜버른


호주 멜버른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 (자료사진)

호주 멜버른에서 요트를 즐기는 사람들. (자료사진)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박영서 기자 함께 합니다.

문) 영국의 경제분석기관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 EIU가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와 살기 어려운 도시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EIU가 발표한 '2013년 8월 세계 도시 생활여건 순위' 보고서는 세계 140개 도시를 대상으로 안전,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지표를 분석해 총점을 매겼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국제 뉴스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문)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는 어디가 뽑혔습니까?

답) 호주 멜버른이 100점 만점에 97.5점으로 2년 연속 점수가 가장 높았습니다. 상위 10개 도시는 작년 8월과 비교해 변화가 없었는데요. 멜버른에 이어 오스트리아의 빈, 캐나다의 벤쿠버와 토론토 등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문) 반면 가장 살기 어려운 도시는 현재 내전에 시달리고 있는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아닐까 싶은데요?

답) 그렇습니다. 장기 내전과 화학 무기 파문에 휩싸인 시리아의 수도 다마스쿠스가 총점 38.4점을 받았구요. 하위 10곳 중에는 방글라데시 다카, 나이지리아 라고스 등이 포함됐습니다.

문) 또한 시리아는 현재 서방국들의 군사적 개입이 머지 않았다는 관측에 세계인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데요. 네티즌들도 시리아 관련 뉴스에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죠?

답) 네. 민간인에게 화학무기 사용한 시리아 정권을 국제사회가 군사적으로 응징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는가 하면, 유엔 동의 없는 군사적 응징의 실효성이나 부작용을 거론하며 조심스러워하는 목소리도 큰데요. 시리아 군사개입에 대한 국제 사회의 엇갈린 반응을 다룬 소식, 야후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인 기사였습니다.

문)우선 군사 개입 등 국제사회가 행동에 나서기로 뜻을 같이 한 나라들이라면 미국, 프랑스 등이 포함 되겠죠?

답) 맞습니다. 반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인 러시아와 중국은 시리아에 대한 군사개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습니다. 또 영국과 프랑스를 제외한 유럽과 중동, 남미 지역 국가들은 민간인 대상 화학무기 사용을 끔찍한 전쟁범죄로 규탄하면서도 유엔의 동의 없는 군사적 응징은 조심스러워 하는 입장입니다.

문) 미국에서 여중생을 성폭행한 남자 교사에게 한 법원이 한 달만 실형을 살도록 판결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거리였죠.

답) 미 몬태나주 엘로스톤 카운티 법원의 토드 보 판사는 중학생 여제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기소된 스테이시 램볼드 교사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하면서 30일만 실형을 살도록 판결했습니다. 보 판사가 원고와 검찰 측의 주장을 상당 부분 배척하고 가해자에게 관대한 처분을 내리자 피해자 가족과 시민단체들은 상식밖의 처사라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읽은 기사였습니다.

문) 판사가 이렇게 가벼운 처분을 내린 이유는 뭡니까?

답) 네, 보 판사는 여학생의 외모가 실제 나이보다 더 들어보였고 강제성도 없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성폭행의 종류로 보기는 어렵다고 판결 이유를 밝혔습니다. 램볼드 교사는 지난 2008년 당시 14살이었던 제자와 여러 차례 성관계를 맺었고,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사표를 내고 교단을 떠났습니다.

문)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이번에는 한국 관련 소식이군요.

답) 네, 한국 정부가 일제강점기 러시아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됐다 귀환하지 못하고 현지에서 사망한 한인 유해를 국내로 처음 봉환했습니다. '대일항쟁기 강제동원 피해조사 및 국외 강제동원 희생자 등 지원위원회'는 1945년 초 일제에 의해 사할린으로 강제동원돼 현지에서 숨진 고 유흥준씨의 유해가 29일 인천공항을 통해 국내로 들어왔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 한국 연합뉴스 국제면에서 조회수가 많은 기사였습니다.

문) 한국과 러시아 정부는 작년 5월부터 사할린에 있는 한인 묘에 대한 조사와 시범발굴, 봉환사업 등과 관련한 협의를 진행해 왔죠?

답) 그렇습니다. 위원회 관계자는 그동안 일본 지역에 있던 군인·군속 등 강제동원 희생자 유골 약 400위를 봉환해 한국에 안치했다며, 사할린 지역의 경우 양국 정부 간 합의에 따른 한인 유골 봉환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밝혔습니다.

문) 마지막으로 지구의 생명이 화성에 기원을 두고 있을지 모른다는 주장이 제기 됐습니다. 이 소식도 네티즌들의 관심 거리였네요?

문)네, 미국 웨스트하이머 과학기술연구소의 지구화학자인 스티븐 배너 교수는 이탈리아에서 열린 학술대회에서 생명의 탄생에 필수적인 요소가 오직 화성에서만 이용 가능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 소식 BBC 뉴스 싸이트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공유한 기사였습니다.

문) 배너 교수는 최초의 생명체가 화성에서 생겨났고 운석에 실려 지구로 왔다는 학설을 제기했다고 하던데요?

답) 그렇습니다. 배너 교수는 생명체를 이루는 핵심 분자화합물의 하나인 RNA 즉 리보핵산을 형판화 하는데 가장 효과적인 광물질이 초기상태의 지구보다는 화성에 더 풍부했다면서, 이는 생명체가 운석에 실려 지구상으로 오기 이전에 화성에서 시작됐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초 생명체가 화성에서 출현했다는 학설은 이전에도 제기된 적이 있는데요. 배너 교수가 이번에 새로운 이론을 들고 나옴으로써 또 다른 논쟁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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