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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틀러' 포도주 논란


이탈리아 로마의 술집에서 팔리고 있는 포도주 병에 나치시절 독재자 히틀러의 사진이 붙어 있다.

이탈리아 로마의 술집에서 팔리고 있는 포도주 병에 나치시절 독재자 히틀러의 사진이 붙어 있다.

전 세계 네티즌들의 눈길을 끈 소식을 전해 드리는 ‘핫클릭 세계 뉴스’ 시간입니다. 김현숙 기자 함께 합니다.

문) 뇌물수수와 공금 횡령, 직권 남용 혐의를 받고 있는 중국의 보시라이 전 충칭시 당 서기에 대한 재판 심리가 어제 마무리 됐습니다. 중국 산둥성 지난시 중급 인민법원에서 열린 재판에서 재판부는 검찰과 보시라이측 최후 변론을 모두 들었는데요. 이 소식 네이버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이번 재판 과정에서는 보시라이가 혐의 전부를 부인하면서 무죄를 강하게 주장하는 의외의 상황이 벌어지기도 했죠?

답)맞습니다. 보시라이는 5일 동안 계속된 공판 내내 자신에 대한 혐의를 전면 부인하면서 검찰과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습니다. 중국에서는 과거 여러 정치적 사건의 피고인들이 재판정에서 공소 사실을 순순히 인정하고 타협하는 모습을 보여왔는데요. 이와는 달리 보시라이는 무죄를 강하게 주장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제 재판이 끝나면서 보시라이에게 어떤 선고가 내려질 지가 관심사 인데요? 법원은 별도 기일을 잡아 선고할 예정입니다.

문)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 있는 요세미티 국립공원은 폭포와 호수, 그리고 오래된 나무들이 많은 미국의 유명 명소 가운데 하나입니다. 그런데 요즘 요세미티 공원의 자랑이었던 수 천년된 거목들이 붉은 화염에 휩싸여 네티즌들의 큰 관심을 끌고 있죠?

답) 네, 지난 17일 요세미티 국립 공원 인근에서 시작된 산불이 계속 확산돼 북상하면서 샌프란시스코 시가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요세미티 부근의 샌프란시스코 주민 2백 60만명의 주요 식수원인 헷치헷치 저수지에 까지 잿가루가 날리면서 수질 오염시키기 시작했고 저수지 내 수력발전기 두대가 불에 타 가동을 멈추면서 전력 공급에도 비상이 걸렸는데요. 이 소식 구글 국제뉴스에서 네티즌들이 많이 들여다본 기사였습니다.

문) 현재 수많은 소방관과 헬기 등이 동원돼 진화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쉽사리 잡히지 않는 것 같은데요.

답) 네, 현재 지상에는 3천 7백 여명의 소방대원들이, 공중에는 12대 이상의 산불 진화 헬기가 동원돼 진화 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불길이 잡힌 면적은 어제 저녁 현재 20%에 그쳤습니다. 이번 산불로 인근 지역 600 제곱킬로미터가 잿더미로 변해 지금까지의 피해액만도 2천만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는데요? 무엇보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을 상당히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문) 다음 소식입니다. 이탈리아에서 유대인 대학살의 장본인인 아돌프 히틀러의 상표가 붙은 포도주가 팔리고 있어 인권 단체들의 반발을 사고 있군요?

답) 네, 최근 이탈리아를 방문한 관광객들이 가게에서 팔리는 포도주를 보고 충격을 금치 못했다고 하는데요? 그 이유는 포도주병 상표에 독일 히틀러의 사진이 담겨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소식 야후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문) 히틀러의 어떤 모습의 사진이었나요?

답) 상표에는 나치식 경례를 하는 히틀러의 모습이나 심지어 과거 나치시절 히틀러가 국가 통치를 위해 자주 애용했던 구호들도 새겨져 있다고 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과거 나치를 이끌었던 대표 전범들의 얼굴도 담겨 있다고 하는데요? 문제의 포도주는 한 이탈리아 업체가 제조한 것으로 이런 사실이 알려지자 인권단체들은 분노를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문) 네, 핫클릭 세계뉴스 듣고 계십니다. 현재 러시아에 임시 망명 중인 전 미국 중앙정보국 직원 에드워드 스노든은 사실 지난 6월 모스크바와 쿠바를 거쳐 남미로 망명할 계획 이었습니다. 그런데 이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이유가 밝혀져 화제네요?

답) 네, 러시아의 주요 일간지인 코메르산트가 스노든 측근, 그리고 러시아와 서방국가 소식통을 인용해 스노든이 남미 망명 계획을 포기한 이유는 쿠바가 미국의 압력으로 그의 경유를 허용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이 소식 한국 연합 뉴스에서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문) 지난 6월 러시아에 도착한 스노든은 당초 미리 구매했던 항공권을 이용해 쿠바로 간 뒤 그곳에서 남미 나라로 떠날 예정이었는데 예상과는 달리 쿠바 행 여객기에 오르지 않았다는 거군요.

답) 맞습니다. 미국의 압력을 받은 쿠바 당국이 스노든이 탄 여객기의 착륙을 허기하지 않겠다는 뜻을 러시아 측에 통보해 왔기 때문에 스노든은 남미 망명 계획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겁니다.

문) 끝으로 미국에서 80대 노부부가 불과 몇 시간 차이로 같은 날 숨을 거둬 화제죠?

답) 네, 화제의 노부부는 오하이오주 데이턴의 한 양로원에서 지내던 해롤드 크냅키 씨와 부인 루스 씬데요? 이들은 66주년 결혼 기념일을 몇일 앞두고 양로원의 한 침대에서 나란히 숨을 거뒀습니다. 이 소식 구글 뉴스에서 인기 기사였습니다.

문) 부부가 같은 날 세상을 떠난 건 우연은 아닐텐데요. 이 사실은 뒤늦게야 밝혀졌다고 하죠?

답) 그렇습니다. 이들 부부는 지난 11일에 세상을 떠났는데요? 이들 부부는 어려서부터 같은 마을에서 자란 뒤 결혼했습니다. 딸은 부모님이 서로에게 헌신했고 최선을 다했기 때문에 서로를 남겨두고 떠나지 않고 싶었을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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