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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 '미 정보기관 내부회의 감시 주장 조사'


미국 메릴랜드 주 미 국가안보국 본부 건물 (자료사진)

미국 메릴랜드 주 미 국가안보국 본부 건물 (자료사진)

유엔은 미국 정보기관이 유엔의 화상회의를 비밀리에 감시해왔다는 언론보도와 관련해 진위 파악에 나섰습니다.

파르한 하크 유엔 대변인은 어제 (26일) 기자들에게 “유엔은 이번 보도 내용을 알고 있으며 관련 당사자인 미국 행정부와 접촉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은 지난 25일 미 국가안보국이 유엔의 내부 화상회의를 비밀리에 감시해왔다고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에드워드 스노든으로부터 이 문건을 확보했다고 밝히고, 하지만 해당 자료를 언제 어떠한 방식으로 전달받았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슈피겔 보도에 따르면 이 같은 비밀 감시는 약 1년 전에 이뤄졌습니다.

슈피겔은 미 국가안보국이 암호화된 유엔 화상회의 체계에 침투한 지 3주 만에 해독한 유엔 내 통신 건수가12개에서 458개로 크게 늘었다고 보도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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